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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3 - 05 - 06

오랜만의 일기 되시겠습니다. 후훗.


벌써 개강한지 1개월이 넘었네요? 2학년 되니까 더 바빠져서,

요즘엔 계속 좀비같은 얼굴로 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


작년에는 일본어를 별로 못해서, 그냥 입만 꾹- 닫고 있다가,

올해부터는 생각한 것도 말 하고, 의견도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일까... 사람들이 다들 놀라더라구요.

원래 그런성격이냐고.


그래 그런 성격이다 이놈들아.


--


아직까지 솔로랍니다.


빌어먹을


--


꽤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지, 할말이 너무 많아서 말을 못하겠네요..


--


아, 오이타를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제 면허증이 있으니까 친구 차를 운전 하기도 하고,

가서 카라아게(치킨)을 먹기도 하고, 온천도 가고...


즐거운 당일치기 여행이었어요.


새벽 4시 출발에 다음날 새벽 1시 도착이라니... 죽는줄 알았...


계속 차 안에만 있었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차라리 느긋하게 1박 2일이 좋았을걸.... ㅠ_-...


--


요 며칠이 골덴위크였는데, 폭풍처럼 지나가고 내일부터는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네요.


어휴, 싫다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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