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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국민건강 보험증을 만들어보자

어제는 음...
외국인 등록증 만들기를 이야기 했습니다만. 찾아보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결과

작년 7월부터는 외국인 등록증을 안만들어도 된다는군요.
대신 그.. 입국관리소에서 주민등록을 해야된다나 뭐라나.... 이미 외국인 등록증을 가지고 계신 분은
해당사항 없습니다만, 일단 알아두자구요.

아무튼 오늘은 국민 건강보험을 만들어 봅시다.

"나는 병원 안가."
"나 튼튼해서 병원 안가고, 가기 싫으니까 안만들래."

말리지 않습니다. 안만들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단, 그에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본인이 져야죠. 알거 다 알잖아요 우리.

아무튼 이제 외국인 등록증을 만들고 나면(솔직히 지금 시스템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바로 옆에 국민 건강보험 이라는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만에하나" 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밤에 술먹고 자전거 타고 집에가다 어떻게 자빠졌는지 기억도 날려먹고 정신차리고 나니
입술은 심해어 같이 부풀어 오르고 이는 6개가 안쪽으로 함몰될 상황이 갑자기 올지도 모릅니다.

...누구 이야기라곤 안하겠습니다 ㅠ_- 치과의사는 새디스트 사람 이를 펜치로 들어올리면서 웃다니 ㅠㅠ

아무튼. 이런 위험한 상황. 돌발 상황. 갑자기 병원을 가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들어 둡시다.

병원비 이야기는 제일 밑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옛날에는 외국인 등록을 함과 동시에 보험 등록을 하면 편했습니다만(바로 옆에 있으니까)
이제는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보험증을 만들러 갑시다.

이때. 만약 일본에 입국하고 바로 보험증을 만들었으면 상관이 없습니다만, 일본에서 좀 체류를 하다가 보험 등록을 하는 경우

입국하고 지금까지의 보험비를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중요 포인트입니다.

"어? 왜 돈 내야됨?! 뭐임?!"

법입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만약 그 사이에 병원을 갔을 수도 있고... 뭐라뭐라 하던데 까먹었습니다.

이 보험증을 만드실 때는 일을 하지 않고, 부모님에게 돈을 받고 있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보험료가 제일 싸거든요. 한달에 1800엔입니다.(그 이상 나오면 이야기 하세요. 그럼 바꿔줍니다)

뭐 작성하는 것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솔직히 가물가물하네요 orz...
만약 병원에 갔는데 보험증을 안들고 갔다! 그럼 나중에 영수증과 보험증을 들고 병원에 찾아가시면 됩니다.
할인해 줘요.

만들고 나서는 바로 손에 쥐여주는게 아니고, 우편으로 집에 도착하는 시스템입니다(후쿠오카 중앙구)
도착까진 5일~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받지 않아도 일단 병원은 가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병원비 이야기를 해 볼까요.

병원비가 대략 4만엔쯤 나왔는데, 보험증이 없으면 이걸 다 내야됩니다.
근데 보험증이 있다? 1만2천엔만 내면 끝! 확 줄어들죠 ㅠㅠ...

아 아무튼 이번에 예기치 않은 지출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아... 이게 아니고. 그럼 보험증이 어떻게 생겨먹었나 볼까요?


주소, 이름이 쓰여지고, 밑에 숫자 크게 쓰여진건 3할. 이란 뜻입니다. 다 찍은건 아니고.. 뒷면도 있는데,
그냥 앞면만 찍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거 유효기간이 3월 31일까지군요... 끝나기 전에 다시 갱신하러 가야겠네요. 어휴 ㄱ-;

아무튼. 만드실거면 일찍 만드시는 것이 좋고, 그게 아니라면 계~속 안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담으로. 해외에 오래 있으면 한국 건강보험이 정지되어 버리더군요.
보험이 안되서 얼마나 놀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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