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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3 - 12 - 09

잘 지내시나요?

어느덧 여름-가을을 거쳐 겨울이 왔네요.

오늘은 비가 부슬부스... 아니 막 쏟아붓고 있네요.


오랜만의 일기가 되네요. 왜 한동안 안들어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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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딱히 뭐 없네요. 주말마다 회의니 뭐니 해서 끌려다닌 기억 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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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10월에 한 카쿠P(書くP)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쓰기 실력 향상 프로그램"의 회의를 끝내고 실전으로 돌입했습니다.

담당교수는 있지만, 큰 어드바이스는 해주지 않고 오로지 대학생의 힘으로만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답답...하더라구요.


중학교에서는... 아 진짜 일본 중학생 아놔.


참 어립니다.


한국의 중학생도 이렇게 어릴까...?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의 깊이도 없고,

경험도 적으며, 남들에게 자신을 보여주기 싫어한답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 봐 준다.


참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물론 만드는 과정에서 답답함을 금치 못했지만, 어쨋든 잘 넘어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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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네요.


아는 형님의 결혼식을 갔다왔습니다

한국인/일본인의 결혼이었는데, 보고 있으니까 저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막...


팁을 하나 드리자면, 2차 까지만 가세요. 3차부턴 진짜 친한 친구가 아니면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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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올해가 20일 정도 남았는데...

아..... 올해도 혼자야...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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