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11 - 09
벌써 11월도 9일이나 지나버렸네요.
건강하시죠?
제 주변에는 감기환자가 점점 늘어서 저도 보기가 안타깝답니다.
요즘들어 가을타는지... 마음 한구석이 시려서 감성적으로 되나봐요.
피곤한것도 좀 있고.
훈훈하게 시작해서 그런지 마음이 영 찝찝하네요.
요즘들어 말도 많아진 것도 있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누가 들으면 설교일지도 모르는 말을 하게 되고.
후회는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후회되는 것도 있고.
무거운 이야기만 하게 되네요. 일본에까지 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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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좀 바꿔서, 이번에 친구들과 한국을 다녀왔답니다.
라이브도 하고.. 관광도 쬐-끔 하고. 라이브도 하고. ㄱ-...
4박5일 여행에 4일이 연습이었다니까요? 이 무슨 ?!
게다가 생각만큼 잘 하지도 못하고 orz
즐거웠으니 다행이지 싶은데. 야이 철없는 것들아 말좀 들어라 orz...
통역으로 가게 되어서 그런지 상당히 지치더라구요. 이쪽 이야기도 들어 줘야되고 저쪽 이야기도 들어줘야되고.
집에가고싶어-! 라는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즐거웠으니 됐지.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지금 살짝 바빠져서 길게 쓸 여유가 없네요.
후기는 안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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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거운 이야기로 들어서서.
확실히 가을이 되니까 막 글감이 떠올라요!
특히 무겁고 어두운 것들로...
그렇다고 그걸 쓰진 않구요. 그냥 상상으로만 품고 있겠습니다. 예.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이 참 많아요.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구요.
그만큼 힘들고 괴롭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제 입에서 무슨 말만 나오면 힘들었다. 피곤하다. 짜증난다.
이런 것 밖에 없네요. 위로받고 싶은건가.. 불쌍하게 보이고 싶은건가.. 싶기도 하고.
뭐 인생 그런거 아니겠어요.
아 생각하니 짜증나네 ㄱ-)a
가을이 무섭긴 해요. 작년엔 이렇지 않았는데- 애인이 없어서 그런가? 아니지 작년에도 없었는데..
일때문에 바빠서 없었나...
에이 뭐가 되었든.
연애가 하고 싶습니다. 예. 지금 머릿속 70%는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하게될까- 라는 생각밖에 없어요.
생각대로 안풀려서 짜증도 나구요.
내가 이렇게 했는데 반응이 안나오는 것도 참 답답하고.
내가 더러워서 안해!!
근데 연애는 하고싶...
무한루프.
하아.. 뭐 어떻게 안되나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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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시간이 나면...